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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이른 추석... 성수품 공급 '원활' 전망농식품부, 성수품 수급 협의체 가동... 작황-수확 등 수급동향 중점 관리
올해 사과ㆍ배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ㆍ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이른 추석을 대비하여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석 성수품 수급 협의체를 7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9월 10일로 최근 8년간 가장 빠르다. 

올해 사과ㆍ배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ㆍ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추석 성수품 수요량은 사과가 6만 톤, 배가 5만 6천톤 내외 수준이나 올해도 추석 전 수확, 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말 현재 기준으로 사과ㆍ배의 추석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나,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과ㆍ배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추석 전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별 작황 분석을 고도화하여 올해 생산량을 전망하고 수확·출하 및 가격 동향 등 수급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여 해당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현장 기술지도와 병해충 방제 지도를 추진하고 이른 추석에 대비해 반사필름 깔기, 잎 솎아내기 등 수확을 앞당기는 기술에 대한 영농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지역별 품목 조합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수확이 일시에 이루어져 인력이 부족해지는 수확기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확기 일손 돕기,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 증원 등 인력수급을 지원한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3주) 동안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 공급하고, 소비쿠폰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 판매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성수품의 수급 관리가 원활히 진행되는지를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운영하여 수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고 추석 전 공급 가능한 물량이 충분하므로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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