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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목재 이용량 491만㎥... 증가세로 전환산림청,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매출액 8조원, 가구-건축제품 증가
2021년 국산 목재 이용량(491만 2천㎥)은 2020년 428만 3천㎥보다 62만 9천㎥(14.7%) 증가하였다. 이중 국산 원목을 가장 많이 가공하는 지역은 전북(26%), 충남(17%), 강원(13%), 경북(12%)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산림청]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1년도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 이용현황을 조사한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11월 30일 발표했다.

조사의 기준이 된 제품은 ▲제재목 ▲합판 ▲섬유판(MDF) ▲파티클보드(PB) ▲목질 바닥재 ▲배향성스트랜드보드 ▲방부목재 ▲난연 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목재 칩 ▲목재펠릿 ▲목재브리켓 ▲성형숯 ▲숯 및 목초액 ▲톱밥 및 목분 ▲장작 ▲표고 자목▲ 펄프 등 19개 품목이다.

목재 이용실태조사는 수종별·용도별 원목(통나무)과 산림부산물의 수요·공급 현황, 국내 생산 목재 제품과 수입 목재 제품의 생산·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하여 매년 조사·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2019년도 통계조사까지는 국산·수입 원목 구입량과 원목으로 생산한 목재 제품에 한하여 조사하였으나, 2020년도 통계조사부터는 19개 목재 제품을 기준으로 원목뿐만 아니라 산림부산물, 수입 목재 제품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였다.

올해는 목재생산·가공·유통업체 4736개소를 대상으로 9개월 동안 현장 방문 조사를 하였으며, 현장 조사 완료 후 10월부터 2개월간 조사자료의 정확성 검증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발표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 목재 이용량(2021년 기준)은 2867만㎥이며, 이 중 국산 목재는 491만 2천㎥, 수입 목재는 2375만 8천㎥으로 파악되었다. 2021년도 국산 목재 이용률은 17.1%로 2020년 15.7%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산 목재 이용량(491만 2천㎥)은 2020년 428만 3천㎥보다 62만 9천㎥(14.7%) 증가하였다. 이중 국산 원목을 가장 많이 가공하는 지역은 전북(26%), 충남(17%), 강원(13%), 경북(12%)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국내 목재생산업체와 수입 목재 유통업체의 매출액 합계는 8조 1075억 원이며, 고용인원은 1만 2469명으로 조사되어 2020년보다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입 목재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5조 22억 원이며,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3조 1053억 원으로 2020년 2조 4969억 원 대비 6084억 원(24.3%) 증가하였다.

특히, 제재목, 섬유판, 목질 바닥재 등 가구·건축용 목재 제품 매출 증가액이 3325억 원으로 전체 국내 생산 목재 제품 매출 증가액 중 54.6%를 차지하여 매출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목재산업과 연관된 가구 제조·건축업의 동반성장에 따라 목재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광업제조업동향조사(통계청)에 따르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내수출하지수는 2020년 82.5로 2015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었으나 2021년 82.8로 상승하고, 가구 제조업 내수출하지수는 2021년 112.6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표된 ‘목재 이용실태조사(2021년 기준) 보고서’는 산림청 누리집 행정정보의 통계자료실과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임업정보의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조사된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와 목재산업 동향 조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최근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목재생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 목조건축 활성화 등 국산 목재 이용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목재산업 규모 및 고용현황 (2021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자료=산림청]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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